김덕섭ㆍ장향진 대전 충남 지방경찰청장, 취임식 열려

현장 중심 치안 환경 효과적 대응, 운영지침 밝혀

2015-12-28     조홍기 기자

신임 김덕섭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이 28일 각각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입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

먼저 김덕섭 대전지방경찰청장은 본청 무궁화홀에서 경찰지휘부 등 전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덕섭 청장은 취임사에서 150여 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전경찰의 지향점을 '당당한 경찰·따뜻한 경찰, 현장중심 치안으로 신뢰받는 대전경찰' 에 두고자 한다며 운영지침을 밝혔다.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도 28일 오후 충남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서해안 중심,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충남과 세종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남·세종이 보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복잡·다기해져 가는 치안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의 의견을 들어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정부 3.0이념이 치안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지역의 치안 동반자와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활성화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