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5년도 하반기 정년퇴직 및 공로 연수식 개최

이승주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석원 삽교읍장 등 8명 떠나

2015-12-29     김거수 기자

예산군은 올해 하반기 정년퇴직 및 공로연수자에 대해 공로 연수식을 비롯해 공적패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2월 정년을 맞아 퇴직한 공직자는 이경호(응봉면․부면장), 이예승(보건소), 김용복(예산읍․미화원), 임성빈, 김종미(삽교읍․미화원), 김효식(덕산면․미화원) 등 6명이며 이석원 삽교읍장과 이승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삽교읍사무소에서 공로 연수식을 가진 이석원 삽교읍장은 1976년도 신양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봉산면장과 대술면장, 환경과장, 삽교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39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다.

또한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공로 연수식을 갖고 40년 11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이승주 소장은 1975년도 농촌지도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후 경영과 과수 등 여러 분야에서 지도사업을 펼쳤으며 2011년도 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해 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과수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으로 예산사과 육성과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권역별 확대운영과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신 소득작물 보급 사업을 펼쳐 정체된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황선봉 군수는 29일 군수실에서 정년을 맞아 공직을 떠나는 직원들에게 군수 공적패를 수여하고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내․외조한 배우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선봉 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군민을 위해 그리고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2의 멋진 인생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며 군정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