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대전역전지하상과 함께 5개월 진행, 성과 발표회 열어

2015-12-29     김거수 기자

대덕대학교는 지난 28일 대전역전지하상가와 약 5개월간 진행한 ‘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학문화 공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기운생동(氣運生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덕대학교는 6개 학과(패션리빙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과, 연극영상과, 모델과, 호텔외식조리과)가 참여하여 ‘스트리트 패션쇼, 뮤지컬 갈라쇼, 전통시장 컨설팅 및 상인교육, 뷰티스타일링, 아트벤치 및 점포가림막 제작, 먹거리 레시피 개발 등’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성과발표회 자리는 대덕대학교 관계자 및 내외귀빈, 대전역전지하상가 상인 및 재학생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진행시 문제점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음 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전역전지하상가 상인회는 “교수 및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향후 대학과 시장의 지속적인 협조와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대전역전지하상가의 점차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덕대학교는 역시 “향후 대전역전지하상가의 실질적인 변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의 사제동행, 도제교육 교육방침을 기본으로 한 수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시장과 잘 접목시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