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제로화 추진
취약계층 발굴, 공적자원 연계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2016-01-03 조홍기 기자
대전 중구가 저소득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주민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가장의 사망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구민,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가구 내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경제적 여건으로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과 같은 공적자원을 연계하는 한편,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나 희망복지지원단(☎ 606-7654 또는 국번없이 129)으로 제보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