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특별교부세 6억 확보로 공원정비 등 추진

중리동 한촌공원 시설정비 3억, 신탄진동로 7번길 도로포장 3억

2016-01-03     김거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중리동 한촌공원내 주차장시설 정비와 신탄진 지역의 노후된 도로 재포장 사업으로 행정자치부로 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금번에 확보한 중리동 한촌공원 정비사업은 주변지역이 빌라촌으로 주차난이 심각하고 공원지대 고저차로 활용도가 낮음을 감안,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신탄진동로 7번길 일원 도로포장사업은 포장상태가 불량해 통행이 불편한 5개 노선을 포장하여 주민이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사업 우선순위를 두어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이로써, 중앙과 대전시로 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이 지난해에 비해 많은 증가를 보였다.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 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전년도에 6건에 23억원에 비해, 금년도는 14건에 46억원으로 두배가 넘게 확보하였으며 대전시로 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도 전년도 22건 45억원에 비해, 금년도에는 27건 47억원으로 다소 증가하여, 총 41건 91억원의 현안사업 투자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가 여느 구 보다도 개발 수요가 많고 재정상황이 어려운데 비해 인구와 행정구역 면적이 적고 남·북으로 단절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재정지원이 적고 재정살림 운영이 어려움에 봉착되고 있다며, 중앙재원 등 많은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불편한 현안사업을 먼저 살피고 개선하여 주민이 살기 좋은 대덕 건설과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