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금연지도로 학생 흡연율 지속적 감소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전국 최우수 수준

2016-01-04     조홍기 기자

대전교육청이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5년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대전 학생의 흡연율은 7.0%로 전국 평균 7.8%보다 낮은 최우수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흡연 학생 감소를 위해 2014년도 39교 운영했던 흡연예방선도학교를 2015년에는 전체학교(302교)로 확대하여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를 운영했으며, 언론 및 지하철 홍보활동, 거리 캠페인, 흡연예방교육 강화, 흡연학생을 위한 상담/심리치료 지원,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한 정보교류를 실시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성공 지도를 위한 「굿바이 스모킹」자료를 개발하여 학교에 배포하였으며, 내용은 급별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의 실제, 금연교육사업, 흡연학생을 위한 상담기법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운영, 반성문을 통한 건강 찾기, 금연 성공사례 등을 담아 실질적인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지도를 하도록 제공하였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양한 학교흡연예방교육 사업이 학생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에 차단했고, 흡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프로그램 운영이 흡연율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흡연율을 더 낮춰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