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대전시당, 신년 맞아 현충원 참배

주요 당직자 대거 참석, 20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 다짐

2016-01-04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4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먼저 새누리당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2016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선거구 획정을 못하고 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제관련 법안이 국회에 묶여있다. 이에 대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해야 한다. 특히, 승리를 위해서는 선진당 출신 등 새누리당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 승리의 중심에 충청권이 있어야 하고, 대전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주 국회의원은 “2016년 병신년에는 새누리당 당직자 모두 하나되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으며, 이에리사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가 대전충청 지역에서 가장 높다. 집권 4년차 들어서는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대전충청에서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정용기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 민병주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 이영규 서구갑당협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 및 강영환, 곽영교, 신 진, 김인태, 윤석대, 이규태, 박종선, 이정호, 진동규 예비후보와 당직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박범계 더민주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서을),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갑),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 강래구 동구 예비후보,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 박영순 대덕구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구의원,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방명록에 ‘호국 영령이시여, 조국과 민족을 지키신 뜻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남겨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새해 포부를 다졌다.

박 위원장은 “작금 졸속 위안부협정 등 퇴행적인 국정운영으로 나라의 정신과 기틀이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친 호국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게 나라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