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충청남도 추경예산안 집중 심의
충남발전연구원 청사 이전지 집중 조명
충청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환준)는 12일, 제3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2006년도 제1회 충청남도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및 2006년도 제1회 충청남도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계수조정을 벌였다.
김홍장 의원(당진1, 우리당)은 "충남발전연구원은 도의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연구기관으로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현 청사를 공주소재 공무원교육원에 이전토록 심의하였다고는 하나 궁금한 점이 많다"며, "도청이 홍성․예산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음에도 충남발전연구원이 공주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납득이 않된다"며 소상한 설명을 요구했다.
오배근 의원(홍성1, 한나라)은 "충남발전연구원은 도청과 근거리에 있으면서 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연구업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도청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시기에 공주지역으로 결정해 놓고, 현 시점에서 당장 이전할 필요가 있는지"를 추궁했다.
이선자 의원(비례, 한나라)은 "공주는 교육, 역사, 문화의 도시로 교육연구시설을 집접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교육 및 연구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남종 의원(예산1, 한나라)은 "충남발전연구원을 옮기는 문제는 도청이전을 결정하기전에 결정된 사안으로 도청이전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창배 의원(서산1, 한나라)은 "충남발전연구원을 공주에 이전코자함은 공주중심의 행정이냐며 균형발전차원에서도 공주에 시설토록 함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따졌다.
| ▲ 김홍장(우. 당진1), 오배근(한. 홍성1), 이선자(한. 비례), 고남종(한. 예산1), 이창배(한. 서산1) 도의원<좌측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