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3농혁신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451억여원 투입

친환경·고부가가치 농업 및 소규모·고령농 지원 등 탄력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

2016-01-07     김남숙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올해 전년대비 3.1% 늘어난 451억을 투입, 3농혁신을 위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추진에 주력해 농업 생산성 제고 및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소규모·고령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자연순환농업 정착 등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지원, 유기농업자재지원 등 8개 분야에 44억 2685만원을 투입한다.

벼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 고품질 쌀 안정생산 지원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못자리용 제조상토 및 맞춤형비료 공급에 29억9800만원을 비롯해 벼자동육묘상자공급기 지원, 예스민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등 21개 사업에 18억9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

또 원예·특작 분야 생산시설 개선을 위해 시설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과수․특작 생산시설 개선 등 8개 사업에 73억3600만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과 식재료비 지원에 45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쌀시장 개방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소득 보전을 위한 농업인 소득직불금 지원사업에 157억5300만원, 농특산물 및 공동브랜드 홍보 등 농산물 유통개선사업에도 24억94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규모 농가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소규모고령농가 지원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소규모 재배농가 원예시설과 채소류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중․소규모 농가 지원을 강화하여 더불어 잘사는 농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 6차 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상대적으로 지원사업에서 소외받았던 소규모․고령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배려의 농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