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 대비 관내 체육단체 통합 추진

대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움직임 선제적 대응

2016-01-08     김거수 기자

2016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아산시가 관내 체육단체에 대한 통합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 추진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9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산시 체육단체의 통합 필요성에 의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체육단체 통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체육회 이사 및 대의원 구성방안, 사무국 직제를 결정했다.

또한 이달 12일 체육단체 통합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규약 및 사무국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20일까지 종목단체별 통합을 추진하고 내달 1일 통합체육회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통합은 생활체육을 토대로 전문체육이 활성화되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아산시는 이번 체육단체 통합을 통해 목전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