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형태 변호사 “국민을 위한 정의 실천”
중구 오류동 세손 빌딩 대전시당사 임대 창당 작업 주도
2016-01-10 김거수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축인 된 '국민의 당'이 10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 이어 본격적인 창당 준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당 창당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어 주목된다.
9일 오후 본사를 방문한 김 변호사는 8일 중구 오류동 세손빌딩에 '국민의당' 대전시당 사무소를 임대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신당의 정치일정 관련 “10일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 후 안철수 대표와 대전지역 신당 창당 작업을 논의가 마무리되면 창당대회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며 "중구 오류동 세손병원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자신의 대전 중구 출마설 보도에 대해서는 “신당창당 작업이 우선이기 때문에 보안유지가 필요해 본의 아니게 연막작전을 펼치듯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출마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대전지역 창당과 인재영입 작업 등의 마무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변호사(55년생)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고대 법대, 원광대학원,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 등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