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남도당, 신년 기자회견… 총선 지지 당부

나소열 위원장 비롯해 김종민, 조한기, 어기구 예비후보 참석해 눈길

2016-01-11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이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서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고달퍼진 이 중어려운 시기에 야당이 분열하고 있어 죄송스럽다”고 말한 뒤, “당명을 바꾸는 등 새롭게 혁신하고 더욱 단단한 정당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 위원장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증설되는 등의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조속히 완료되어 더 이상의 혼란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 예산의 정부부담을 촉구하기도 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분권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는 나소열 위원장과 함께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조한기(서산․태안), 어기구(당진) 등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