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前 교육감, 새누리 입당… 험지 출마 가능성 높아

유성구·서구, 향후 지역구 선택 ‘관심 증폭’

2016-01-12     조홍기 기자

김신호 前 교육감이 새누리당 입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4.13 총선에서 서구와 유성구 중 어디로 나올 것인지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前 교육감은 12일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느 지역구가 됐던 간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출마하겠다”고 밝혀 향후 서구 또는 유성 지역구 중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두고 지역 정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김 前 교육감은 지역구 선택에 대한 질문에 “선거구 획정이 확정된 후 중앙당과 협의를 통해 지역구를 선택하고 총선 출마 계획을 확실히 밝히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중앙당 인재영입으로 지역에서 이미 광역선거 3번의 승리 경험을 갖고 있는 김 前 교육감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향후 그의 지역구 선택이 총선 판도를 뒤흔들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게 됐다.

한편 본지는 지난 달 17일 김 前 교육감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총선 출마 가능성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