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 남자, 1번 강래구 2번 최명길 3번 박범계
12일 대전 방문, 총선 앞두고 동구, 유성, 서구을 격려 방문
2016-01-12 김거수,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前 원내대표가 대전을 방문해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을 처음 만난데 이어 최명길 유성구 예비후보, 박범계 의원 북 콘서트에 연이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 前 원내대표의 동선에 정치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날 대전에 내려와 첫 방문지로 동구 대동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사무실을 찾았다.
이번 박 전 대표의 방문은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중앙시장 지원유세를 약속했었지만 박범계 당시 후보 유세로 시간상 도와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풀이된다.
이후 박 前 대표는 같은 MBC 출신인 최명길 유성구 예비후보 ‘미운정치 예쁜정치’ 북 콘서트에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박영선 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정세분석에 남달랐던 정치부 기자 출신”이라며 “이런 분이 대전 유성을 이끈다면 더 빨리 유권자들의 바람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임자임을 밝혔다.
한편 박 前 대표는 박범계 의원 ‘정.공.법 북콘서트’에 마지막으로 참석해 격려했으며 대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이상민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강래구·이서령·박영순 위원장 등 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