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아산지사, 선제적 가뭄대책 총력
2016-01-14 조홍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박성구)가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도 담수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지사는 심각수준단계인 도고저수지 저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선제적 가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전리 제당 아래 하천에 간이양수 및 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지자체・개인 관정 6공에서 일일 1,000㎥의 저수량 확보와 삽교호 물을 선장양수장에서 도고저수지로 담수를 위한 4단 양수시설을 지난해 완공하고 하루 7,200㎥의 용수를 추가 담수하고 있다.
14일 현재 도고저수지 저수율은 58%로 보이고 있다. 지난해 26%보다 32%를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이와같이 담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시전리 일대 840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은 한 고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구 아산지사장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영농기 까지 양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