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시군의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도정현안 설명 및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논의
2016-01-14 조홍기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과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메르스 대응, 가뭄 극복을 위한 시군의회 의장들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도정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올해는 여성과 소수자 인권의 관점에서 도정의 모든 과제를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방정부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특히 올해에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3대 혁신과제와 민선6기 새롭게 설정한 3대 행복과제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한 걸음 더 들어가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최고의사결정 기관인 충남도의회와 도내 각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군의회 의장들은 당진·평택 매립지 관할권 소송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안 지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