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갑, 박찬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1천여명 지지자 몰려 초반 세 과시 국가와 민생 챙기는 참된 정치 실현 밝혀

2016-01-15     김거수 기자
前 행정안전부 제1차관 박찬우(56) 새누리당 천안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6 캐럿21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김동완, 이명수, 김태흠 국회의원,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상돈 전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신안철 회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당원, 지지자 등이 평일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박찬우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천안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달라”며“지지자 여러분들과 함께 연대를 이뤄 박찬우 예비후보를 위대한 정치지도자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확고한 결심이 섰다”며 “이것이 제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국제질서가 격변하고 있는 지금 정치권은 국민의 염원을 외면한 채 이합집산과 소모적인 정쟁으로 세월을 낭비하고 있다”며 “국가 위기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무력한 정치는 이제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가 국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인지 아니면 망국적인 정쟁으로 국정을 마비시킬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선거다”며“당리당략보다 국가와 민생을 먼저 챙기는 참된 정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지역발전을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 남산초, 천안중, 용산고, 성균관대 행정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3여년을 청와대, 총리실 등 중앙부처와 논산시 부시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인 김선자(56)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