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위원장, 염홍철·박성효 이어 남충희 ‘끌어안기’
지난 2006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했던 세 사람 모두 영입
2016-01-17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남충희 前 경기도 경제부지사까지 영입해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이로써 대전시당은 위즈덤위원회(의장 염홍철), 지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효)에 이어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보수진영 세력화로 총선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정용기 위원장은 지난 2006년 대전시장 선거 당시 박성효(당시 한나라당), 염홍철(당시 열린우리당), 남충희(국민중심당) 세 사람을 모두 끌어안으며 시당위원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보수대통합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주영 국회의원, 이에리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은권, 이영규, 강영환, 신진, 김세환, 윤석대, 진동규, 곽영교 등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