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호자 없는 병실’ 공동간병 서비스 운영
무료 운영, 저소득층 가구 사회.경제적 부담 해소
2016-01-18 김남숙 기자
한 병실에서 환자 4~7명이 24시간 연간 30일 범위(필요시 최대 45일)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호자 없는 병실의 부담비용은 무료이며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등을 보조받게 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간병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보호자 없는 병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 변화에 따른 간병부담과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부터 서해병원과 2병실, 12병상을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에 총250명 3,091일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