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청년층 표심 공략… “지방대 서러움 해결하겠다”

18일 대전.충남 지역 9개 대학 총학생회 간부, 윤 후보 지지 선언

2016-01-18     조홍기 기자

대전·충남 지역 9개 대학 전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새누리당 윤석대 예비후보(서구을)를 적극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전·충남 지역 9개 대학 전직 총학생회장 13명을 비롯해 총학생회 간부 및 단과대 학생회장 출신 50여 명은 18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청년문제를 해결할 제1차적 대변자로 윤석대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발언에 나선 이지훈 2015년 한남대 총학생회장(25)은 “윤 예비후보는 1988년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당시 열정 있게 학생운동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정치무대에 진출한 후에도 후배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할당제, 취업특별위원회 설치 등 지역출신자들의 취업을 위한 5대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윤 후보에게 공약으로 이행해줄 것을 요청하는 요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석대 예비후보는 “지방대 출신으로 누구보다 설움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젊은 후배들이 취업과 수도권으로의 진출 등 이 나라의 당당한 일원으로 바로 서도록 함께 고민하고 국회에 진출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