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20대 총선 관리 대책… 시달 회의 개최

착신전화 이용 등 불공정 선거여론조사 엄정 조치 예고

2016-01-19     조홍기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관내 구․시․군선관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완벽하게 치르기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시달했다.

선관위는 회의에서 착신전화 이용 등 선거여론조사 왜곡행위를 단호히 조치하기로 했다.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와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둘 이상의 전화번호를 착신 전환 등의 조치를 해 같은 사람이 두 차례 이상 응답하거나 이를 지시하는 행위에에 엄정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정지역·지역인 및 성별 비하·모욕행위, 선거운동을 위한 정당,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와 관련해 특정 지역․지역인 또는 성별을 공연히 비하․모욕하는 행위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①매수 및 기부행위 ②허위사실공표․비방․특정지역비하 등 흑색선전행위 ③후보자추천 관련 금품수수행위 ④언론의 허위․왜곡보도 등 불법행위 ⑤불법선거여론조사 등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하여 집중 단속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권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사이버선거범죄 예방․조치,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 선거비용 보전 허위 청구 방지, 일반국민 및 후보자와 그 배우자의 개표참관인 참여 허용, 참정권 행사 편의성 제고 및 참여기회 확대 다양한 투표 서비스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