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6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최종선정 5천만원 지원 받아

2016-01-20     김남숙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홍보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는 시티투어가 관광객 유치에 실패해 당초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반해 서천군은 지난해 기존 시티투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메가시티투어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한산모시문화제(6월), 한산소곡주 축제(10월) 등의 행사와 연계해 서울, 대전 등 외부 관광객의 서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자체의 실패사례를 통해 시·군 한곳의 관광자원만으로는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군산시와 국립생태원을 연계한 광역시티투어를 3월부터 운영할 예정에 있는 등 서천군의 발빠른 대응이 이번 시티투어 지원 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포함한 각종 축제와 풍부한 제철 먹거리를 연계한 메가시티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항상 기대되고 다시 찾고 싶은 서천관광을 위해 시티투어를 업그레이드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