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봄철 ‘산불없는 계룡시’ 대책본부 설치·운영

산불감시원 확충 산불취약지 집중배치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16-01-21     김남숙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다음 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본청과 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산불감시원 11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 소각행위 단속으로 산불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산불진화에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 산불조심 마을 홍보방송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을 펴 ‘산불 없는 계룡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산불 없는 계룡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