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총선 위한 야권연대, 계획 없다”

김윤기 공동위원장,“대전 전 지역구 모두 후보낼 것”

2016-01-21     조홍기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오는 4.13 총선에서 야권연대에 대해 선을 그으며 “가능한 7개 지역구 모두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21일 오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층 기자실에서 강영삼(유성갑), 이성우(유성을)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총선이 8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날 김윤기 공동 시당위원장이 서구을 지역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정의당이 잇달아 유성지역 예비후보를 등록함으로써 야권 내 다자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특히 김윤기 공동위원장은 “분구가 예상되는 유성구를 비롯해 대전지역 7개 지역구에 가능한 모든 후보를 내겠다”며 “총력을 다해 총선에 임하고 반드시 성과를 얻어내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강영삼, 이성우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과학기술인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낙인찍고 연구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망가뜨려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성장기반을 유성에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반듯한 희망과 꿈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