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도입 예정노선 찾아 의견 교환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 바꿀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2016-01-21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21일 트램 도입 예정노선 현장을 찾아 구간별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기능을 담당하게 될 트램은 진잠~서대전네거리~대동역~유성온천역을 거쳐 진잠까지 순환형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트램 건설을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선정, 대전이 명실상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수협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광역철도 노선을 포함하여 구간별 통행방법, 수요 및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금년 7~8월 중에는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경청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