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나소열 보령.서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지지자 800여명 참석…승리 의지 다져
2016-01-26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충남 보령.서천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정세균 전 대표, 김부겸 전 의원은 축하영상을 보내 나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양승조 국회의원(천안시 갑)은 개소식이 끝난 후 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 이시우 전 보령시장은 “국민의당 창당을 하려는 안철수를 비롯한 탈당 세력은 진정한 야당세력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어용세력”이라며 “나소열 후보를 앞세워서 4.13총선 승리는 물론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나소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약하지만 함께 가겠다”면서 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비록 서천이라는 벽지지만 새로운 대한민국 행정의 모델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고, 그러한 노력 끝에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사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냈다”면서 “12년간의 행정 경험을 마치고 이제 보령서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나 후보는 이어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도시와 시골 등의 양극화가 있지만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어서 복지를 확대하고 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보령과 서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