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의원, 출마 기자회견… 중앙당 인맥 과시
나경원, 정우택 의원 등 참석, 재선 향한 본격적 행보 예고
2016-01-27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막강한 중앙당 인맥을 과시하면서 중구 지역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 재선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27일 오후 대전 중구 BMK 컨벤션센터 5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원사격에 나선 나경원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스포츠인 출신다운 뚝심으로 19대 국회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며 “고향인 대전 중구로 돌아온 국가대표 이에리사 의원을 꼭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구 충남도청사를 다양한 분야가 혼합된 단지로 구성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한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대중교통 증설과 세대별로 소통할 수 있는 효문화마을, 뿌리공원 등을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의원,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 민병주 국회의원,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김혜정 계룡시의회 의장, 박성효 지역발전특별위원장, 남충희 경제발전특별위원장, 김신호 예비후보, 이영규 예비후보, 곽영교 예비후보,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참석했으며 지역민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