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생명의 숲, 학교숲 만들기 ‘박차 ’

2005-09-23     이덕희 기자

2005년 말까지 대전충남 40여개교에 ‘학교숲’이 생긴다.

대전충남생명의 숲(사무국장 이인세)은 삭막한 교정에 푸른 숲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신청한 초중고등학교에 조성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 단위로 모아진 학교숲만들기 후원금은 각 지역 신청학교에 1천만원씩 지원되며, 이는 학교 내 ‘자연’의 공간을 만드는 데 쓰여진다. 산림청 유한킴벌리 등과 협력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시와 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

대전충남생명의숲 안재준 부장은 “단 한그루당 10만원 이하의 나무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사업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 조성 후에는 사후 점검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노은초등학교 대화중학교 등이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대상학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충남생명의 숲’에서는 이와 더불어 숲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 월평공원 어린이생태학교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42-226-5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