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 개교 이래 첫 실내체육관 준공

29일 오전 준공식, 지상 3층 규모 1천2백명 수용 최신 시설 갖춰

2016-01-28     조홍기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개교 76년만에 첫 실내체육관을 갖게돼 재학생들의 전천후 활용과 함께 지역행사 개최 등도 기능해 지역대학으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기대(총장 정영선)는 오는 29일 오전 정영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대체육관>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14년 10월 착공, 1년 3개월만에 준공된 <창대체육관>은 건축면적 2,046㎡, 연면적 5,40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이동식 관람석을 포함, 모두 1천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무도장과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서 있고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에어로빅과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GX룸(Group Exercise Room)과 다목적 강의실이 갖추어져 있다.

2층에는 농구나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경기가 가능하고 240여석의 수납식 관람석과 710석의 이동식 관람석, 그리고 3층에는 260여석의 고정식 관람석 등 총 1,200여석의 좌석을 갖추었다.

이에 따라 대전과기대 스포츠건강관리과 및 경찰경호과등 관련학과 재학생들의 실기수업 활용은물론, 우천시 각종 행사와 지역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향토 지역대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기대 정영선 총장은 “이번 체육관 준공으로 새 학기부터 재학생들의 각종 활동이 가능해져 호연지기 연마 등 캠퍼스 생활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