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연륜이 우러난 애향심... 지역원로 초청 고견 들어

군정방향 ,지역 현안사업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2016-01-28     김남숙 기자

충남 예산군은 2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군정운영 방향과 지역현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와 김영호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치, 행정,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군의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원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들의 오랜 경험과 식견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는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민생현장을 살펴보며 얻은 현장의 소리를 원로들과 공유했으며 올해 군정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고령 참석자 윤관영(87․전(前) 예산군노인회장)씨는 “갈수록 행정환경과 주변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돕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원로분의 혜안과 고견이 필요하다”며 “우리 군이 주민이 중심이 되고 희망하는 충남도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고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