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관위원장에 김진권 대전지법원장
2006-09-15 김거수 기자
대전시선관위는 15일 위원회를 열어 김진권(金鎭權. 56) 현 대전지방법원장을 제17대 시 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공명선거 기반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선거법위반행위를 엄정하게 조치해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에 힘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남원 출생인 김 위원장은 84년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과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고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현재 대전지방법원장에 재직 중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선거법위반사건 등에 대해 당선무효 형을 다수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