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투명 공정한 회계업무 달인 도전

지방행정가 최기웅씨 초청 사례위주 실무교육에 나서

2016-01-29 김남숙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29일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전 부서 회계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통한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직에 있는 예산회계 지방행정의 달인 최기웅씨(서울 강서구청 근무)를 초청해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로 초청된 최기웅씨는 예산, 지출, 계약 관련 실무를 10년간 담당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공계약 법규 및 실무’, ‘예산질의회신집’ 등 책을 출간한 실무의 달인으로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세출예산 집행, 지방계약의 방법, 입찰 및 계약 절차, 이호조 사용법 등 회계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업무 처리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세출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청렴한 부여군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군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