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완구 前총리 4.13 총선 출마 불출마 선언

2월말까지 무죄판결이 안나올 경우 물리적으로 불가능

2016-01-29     김거수 기자

이완구 前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1심 재판결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아 4.13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 한다.

본지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는 이완구 前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부여 청양지역구인 이 前총리는 정치적으로 공주․부여․청양지역 선거구가 통합돼 이중고를 겪고 있어 불출마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 前총리는 1심 재판결과에 따라 설 연휴가가 끝나는 2월초 고법에 즉각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여 2심재판이 2월말까지 무죄판결이 안나오고 새누리당은 2월말 공천자 발표를 한다면 무소속 출마를 해야 하는 결과가 나올수 있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前총리는 이번 항소심을 통해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이번 20대 총선은 쉬고 다음 총선에 출마 명예회복을 노릴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