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선거사무소 개소식 서청원의원 친박 대거참석
여·야 예비후보 참석, ‘화합과 축제분위기로 선의의 경쟁 하자!’ 제안
성일종 새누리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산시청 앞 현대예식장 4층에서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서청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 예비후보는 10년 후 한국을 빛낼 리더로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반드시 국회로 입성해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주 충청포럼 회장에 취임한 윤상현 의원은 해경본부 이전문제로 시민단체와 간담회 일정이 잡혀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영상메세지로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조한기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성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여·야 예비후보들을 모두 소개하며 “갈등과 반목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참 일꾼이 되고자 한다면 분열을 조장하는 흑색선전 보다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며 화합과 축제 분위기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제안하자 지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정종한 전 국토부장관,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한상기 태안군수, 여야 전‧현직 기초 및 광역의원, 당원, 후원회원,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성 예비후보는 “정도를 걸으며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성실히 준비해 왔다. 쓰레기를 황금(신재생 에너지)으로 만든 도전정신으로 서산․태안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호소했다.
성 예비후보는 공약사항으로 ‘▴국제 해저터널 건설 ▴운산 한우개량사업소(구 삼화목장) ‘생명공학-관광클러스터’로 개발 ▴농‧축‧수산업의 6차 산업화 ▴서민 맞춤형 실버타운 건설 ▴'해미‘ 서해안권 유통산업기지 조성 ▴대산공단 국가산단으로 승격 ▴서해선 산업철도 건설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확대 ▴대산-당진 고속도록 조기 추진 ▴근흥-태안-원북 지방도(603호, 634호) 국지도 승격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동아일보에서 ‘10년 후 한국을 빛낼 차세대 주자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다.
성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현재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