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농업행정 평가 대전시 1위
포상금 3000만원 자유학기제 지원 예산에 활용
2016-01-31 김거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15년 대전시 농업행정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업행정의 발전과 시․구간의 효율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말 기준으로 농지보전 부담금 및 가축방역 등 7개 세부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구는 7개 지표 중 농지보전부담금과 방역사업 등 3개 지표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서 월등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농지보전부담금 분야에서는 단 한건의 체납도 없는 우수한 관리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며, 이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촌체험 및 진로탐색 지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분석해 더 나은 농업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포상금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사업에 활용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사업과 농촌 활성화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