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예비후보, “논·밭도 갈고, 사람도 갈아보자”
안 지사, 황 시장 3박자 갖춰 지역 발전위한 포부 밝혀
2016-01-31 김거수 기자
‘안희정의 남자’로 알려져 있는 더불어 민주당 김종민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서 “논·밭도 갈고, 사람도 갈아보자”는 30년 전 선거구호를 다시 들고 나오며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논산시 취암동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성공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과 함께 3박자를 맞춰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이번이 3박자가 맞는 절호의 기회이며 정치의 변화와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선에 도전하는 이인제 의원은 거물이지만 이제는 바꿔야 한다. 이 의원보다 젊은 자신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꾼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갑), 박수현(충남 공주), 박완주(충남 천안을), 김윤덕(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 김범명 전 국회의원(제14·15대), 황명선 논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예중 논산시의회 부의장, 김형도,김진호,백승권 논산시의원, 김미경,강흥식 계룡시의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대한민국 1호 여성장군), 송태진 충남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양승조 의원과 박수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안희정 지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든든한 조력자는 김종민 예비후보가 적임자고,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라며 “안희정 지사가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새일꾼 김종민후보를 국회에 꼭 입성시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선거법상 인사말을 할 수 없어 양승조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원,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이 대신 축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