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학교밖 교육...주말행복배움터 공모

애향심 프로그램에 ‘계룡학(鷄龍學)’과 ‘충남학(忠南學)’ 필수과정 구성

2016-02-01     김남숙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16년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계룡시에 소재를 둔 비영리법인, 영리법인, 비영리(민간) 단체, 영리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공기관, 학습동아리로 단체 당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분야와 단체는 ▲계룡의 역사·문화·탐방 1개 단체 ▲이공계(과학 등) 1개 단체 ▲진로 탐색·체험 1개 단체 ▲체육활동 1개 단체와 그 외 분야 2개 단체이고, 사업자별 900만원 이하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계룡시는 2016년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바로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에 ‘계룡학(鷄龍學)’과 ‘충남학(忠南學)’을 필수과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행복배움터의 학습 결과가 지역에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결과물을 활용한 재능 기부를 하도록 규정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주말행복배움터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학생을 함께 키워내는 교육 서비스로 아이들이 본 사업을 통해 재능과 꿈을 찾고 스스로 삶을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