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도청 아르바이트 학생 소통 시간 가져
간담회 열고…인권시책 활성화 방안 발표 등 소통 진행
2016-02-01 조홍기 기자
영상은 이정은(한남대 3) 학생이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근무활동 및 단체활동 사진 등을 모아 만들었다.
인권증진시책 활성화 방안 연구는 도의 인권 정책에 대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 본청 근무 학생 30명이 5개조로 나눠 틈틈이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활성화 방안은 도 인권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와 우수 2개 작품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모든 사람은 먹고 사는 일과 사람 관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뭔가 필요하면 일을 해야 하고, 번만큼 먹고 살며, 자신의 역할만큼 일을 찾는다”고 강조한 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45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 지난달 4일부터 오는 3일까지 1개월 동안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에서 업무를 돕도록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도내 역사문화유적지 탐방과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등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