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류 18종 한 번에 발급

- 일사편리 서비스 시행… 토지‧건축‧등기 등 하나에 담아 -

2016-02-02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토지, 건축, 등기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에 담아 발급해주는 ‘일사편리’서비스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그동안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부동산 공부(公簿)에 대한 증명서를 서비스해왔고, 이번에 3종의 부동산 등기정보*를 추가해 18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증명서에 담아 제공하게 됐다.

* 소유권, 용익권(지상권, 지역권, 전세권, 임차권), 담보권(저당권, 근저당권, 질권, 근질권), 기타(압류, 가압류, 가처분, 경매개시결정, 강제관리, 가등기, 환매특약) 등 등기특정권리사항 유무를 표시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시청 민원실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 그리고 온라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www.kras.go.kr) 을 통해 발급 및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18종의 개별증명서 발급비용 5,300원 보다 1건당 최대 3,800원 절감된 1,500원으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영선 토지정보과장은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지고 발급 비용도 줄어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