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게 7년간 이웃사랑한 상인들
‘사랑하는 마음 어울림’ 봉사활동 뒤늦게 알려져 화제
2006-09-17 김거수 기자
동구관내 상인 30여명이 '사랑하는 마음 어울림'을 조직해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펼쳐온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 어울림'은 지난 99년 초 결성될 당시 ‘순순한 맘으로 이웃을 기쁘게 해보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한 관내 삼성동과 성남동 지역 자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조직해 현재까지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매월 2만 원의 회비를 적립 정기적으로 대전시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면서 년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광학 운영위원장은 “일회성 행사로 생각하지는 않고 우리 모임이 이어지는 한 매년 정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어울림을 오랜 시간 동안 지켜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하는 마음 어울림'은 17일 대전역 광장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모은 200여만 원으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우를 비롯 노숙자 300여명에게 맛깔스럽게 마련한 음식(육개장)을 제공했다.
이광학 어울림 운영위원장 손전화 016-460-252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