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예비후보, “노무현·안희정 정치적 꿈 이루겠다”

3일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 갖고 총선 도전 밝혀

2016-02-03     조홍기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조승래 예비후보가 오는 총선에서 유성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30대에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고, 40대에 안희정 도지사를 모셨다”며 “청와대 근무와 지방행정 근무 경험을 발판삼아 정치적 꿈을 유성에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구와 관련 “아직 분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곳으로 나간다 확정짓기 어렵다”며 “원신흥동에 주소지가 있는 만큼 분구가 된다면 유성(갑)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의 총선전략을 언급하며 “최선의 후보를 내기 위해 당의 결정도 중요하다”며 “당 차원에서 조율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은 민주주의의 후퇴와 서민경제파탄을 가져오고 국정 전반에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행태를 보여 온 정부·여당에 경종을 울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호소하며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