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편리한 도시가스로 에너지 복지실현 도전
소외지역대상 공급관설치지원, 소형 저장탱크보급 등 총 8억 여원 투자
2016-02-04 김남숙 기자
도시가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세대는 수용가 부담시설분담금의 80%를 시에서 지원받게 되며 일반가구는 최대 150만원까지, 취약계층은 200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등 부주의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2000만원을 투입해 400여 가구에 가스안전차단장치인 타이머콕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대상가구는 저소득층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세대와 고령의 독거 노인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아울러, 노후된 고무호스를 교체해주는 ‘서민층가스시설 개선사업’에 1억 1100만 원, 도시가스배관이 없는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국비확보를 통해 추진하는 ‘LPG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도 2억 7000만원을 들여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보급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노인가구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지역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