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성황'

2016-02-05     최형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도담도담 싱싱장터가 시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29일날 300여 농가가 참여해서 첫 오픈을 했는데 지난 12월 말일까지 4개월동안 22억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싱싱장터는 연중무휴로 생산자가 9시까지 농산물을 진열장에 진열하여 생산자가 직접 또는 판매하는 직원들이 판매해 1주일 단위로 10% 수수료를 제외하고 90%을 생산자에게 지급한다.

아침에 진열한 농산물이 다 팔릴 경우 생산자에게 바로 알려 추가 농산물을 보충하여 판매하고 팔리지 못하는 물품은 다음날 아침 전량 회수해 싱싱한 농산물만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주지사로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하는 각 농가들의 품목별 시료체취를 해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수시로 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날 싱싱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언제나 싱싱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수 있어 좋다며 싱싱장터가 넘버원 이라고 환화게 답했다.

최의헌 세종시 로컬푸드과 생산지원 담당은 세종시가 신도심 개발로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소외된 조치원읍 등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로컬푸드 싱싱장터가 소규모 영세농들로부터 생동감 있는 새로운 삶의 장터로 변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