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 추진
- 주택 개량 융자금,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철거 지원 -
2016-02-10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개량,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신축 시 사업실적이 확인되면 농협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증축, 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 이내) 연리 2%로 융자 지원한다.
세종시는 2015년 75동을 선정하여 지원했으나, 2016년 사업량을 늘려 118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아니한 농촌 주택과 건축물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빈집 정비 시 동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6년 총 50동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 100동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슬레이트 처리와 빈집 정비 사업은 16일까지, 농촌 주택 개량 사업은 24일까지 해당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2월 말에 대상자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