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앞 금강변에 스포츠공원 조성
한두리대교 인근 35억 투입 야구‧축구장 등 6월 완공
2016-02-1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신도시 젊은층들의 문화체육시설 요구에 부응하여 신도시 금강변 유휴 부지를 활용 1단계로 한솔동 앞 금강변에 스포츠공원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 하천부지 29,272 ㎡에 야구장, 다목적운동장(축구장),풋살장(2면),그라운드 골프장(2면),다목적 광장 및 주차장,화장실 등을 갖춘 금강 스포츠 공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말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평균연령이 31.6세로 낮아지고 18세이하 비율이 약 23%을 나타남에 따른 발빠른 조치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16.1㎡로 전국 평균 2.69㎡보다 크게 떨어진 실정임을 감안하여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협의 하여 체육시설 확대 방안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공원을 7월부터 시민들이 이용 할 경우 선착순 예약자에게 일단 무료로 사용 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나 필요시 유지관리비나 비용 집행등을 검토하여 유료 여부도 운영하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혔다.
2단계 금강스포츠 공원은 금강 좌안, 시청∼국책연구단지(햇무리교)에 약 20,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고,3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하천정비(금강, 미호천) 기본계획변경 추진에 따라 친수구역이 지정되면 가능한 부지를 찾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고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 그램 운영으로 행복이 넘치는 세종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