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통과 공감의 연두순방 마무리돼
김홍장 시장, 행정과 시민 간 이해 폭 넓히는 소통 장 거듭나
2016-02-12 김남숙 기자
평소 시정참여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번 순방에 초청돼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통해 행정과 시민 간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송악읍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신평면에서는 삽교천 수질개선, 석문면에서는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 등 각 지역별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분쟁과 송전탑 추가 건설 갈등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해서도 진행상황 등을 가감 없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시정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을 항상 중심에 두는 시정을 펼쳐 행복한 당진,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