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선거운동 돌입
별도 개소식·출마선언식 없이 ‘출사표’ 추후 언론 통해 발표 예정
2016-02-12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12(금) 오전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민생 현안 법안과 선거법이 통과되지도 못했는데 선거운동에 나서기가 송구하여 등록을 미뤄왔다”면서, “하지만 당의 공천신청 절차까지 시작된 마당에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오히려 대덕구민들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구민 여러분을 거리에서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제 모습 그대로, 오직 정용기답게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기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 번거로움을 드리게 될까 하여 별도의 개소식이나 출마선언식 등은 갖지 않고자 한다”면서 “출마의 변(辯) 등은 추후 언론을 통해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