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자체 졸업식 행사 '눈길'
전체 졸업식 후 다시모여, 졸업생들 표창 및 선물 전하며 격려
2016-02-14 김거수 기자
대덕대학교 영유아보육과가 자체적으로 졸업식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졸업생 40명은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전체 졸업식 행사가 끝난 후 학과 행사로 개최된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들을 위한 표창장과 선물을 전했다.
12종류의 표창장 중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4학기 동안 단 한 번의 결석이나 지각도 없이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보육 퀸’이다.
이 상을 받은 졸업생은 어린이집에서 특히 필요로 하는 성실성과 건강을 모두 지녔음을 학과에서 인증하는 것이어서 취업포트폴리오에서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교수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에게는 ‘도전 성취상’으로 격려했고, 학업을 계속하려고 편입한 졸업생들에게는 ‘청운상’을 수여했다.
이기영 교수(학과장)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학과 주최의 졸업식 행사를 추가로 개최해 대학생활 중 학과와 자기 발전에 기여한 활동들을 세밀하게 평가해 다양한 종류의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액세서리 애장품을 졸업생들에게 기념선물로 주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