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연휴 잊은 총선 행보… 필승(必勝) 다짐

선대위 위촉장 수여식 개최 및 항우연 방문해 관계자 격려

2016-02-14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대전 유성당협위원장)이 12일 항우연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14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휴일에도 쉴틈없는 총선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에는 1차 선거대책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선대위 멘토단과 함께 ‘유성’에서 총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민 의원은 14일, '민병주의 따뜻한 민생캠프'(이하 ‘민생캠프’) 88인의 1차 멘토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민 의원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유성을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년 야당독주의 유성을 바꿔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유성의 발전을 위해서 선대위의 멘토로 참여를 허락해 주신 멘토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월 13일 총선 승리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한 1차 멘토단에는 現 유성구의회 의원을 포함해 전현직 교수, 언론인, 기업인, 지역 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선거기간 동안 민 예비후보의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항우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공우주 기술은 국가안보에 핵심기술”이라며 “북한 안보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항우연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 등 국가안보 대응과 관련, 항우연이나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기술적인 부분에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항공우주연구원 조광래 원장은 “북핵문제나 장거리 미사일 등 안보 이야기가 나올 때, 국방소속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재는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정책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국가안보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