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졸업과 입학의 꽃... 프리지어 수확 한창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출하, 프리지어 꽃처럼 웃음꽃도 활짝
2016-02-15 김남숙 기자
지난 2010년 처음 프리지어 재배를 도입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수출 경쟁력 제고 시범사업으로 국내육성 신품종 구근공급, 비닐하우스 및 저·고온 콘트롤박스 등 기반조성을 통해 구근의 효과적인 저온저장 및 정식시기 실천, 수확시기별 적정 고온처리 등을 가능케 했다.
운곡면 양승보씨 농가에서는 7260㎡ 11동 하우스에 국내 육성 신품종 골드리치, 샤이니골드, 네덜란드 이본느 품종을 재배해 1속(10송이)에 최고 시세인 4330원으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어 프리지어 꽃처럼 웃음꽃도 활짝 피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프리지어를 공급하기 위해 토양소독과 병해충 방제 등 지도에 힘을 쏟고, 에너지 절감과 절화 신선도 유지를 위한 수확 후 관리, 구근 수확 시기별 휴면타파 처리 등 기술보급에 주력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